피겨 신지아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2026.2.20 © 뉴스1 김진환 기자
신지아(18·세화여고)가 자신의 첫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신지아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으로 합계 141.02점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65.66점(14위)을 받은 그는 최종 총점 206.68점을 기록, 현재까지 경기를 마친 11명 중 1위를 마크했다.
이날 신지아는 개인 프리 최고점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점은 202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받은 138.95점이었는데, 이를 3점 가까이 넘어섰다. 다만 같은 대회에서 기록한 최고 총점(212.43점)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피겨 신지아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20 © 뉴스1 김성진 기자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과제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 번째 점프는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신지아는 이번엔 정확한 착지로 관중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신지아는 트리플 살코까지 잘 성공시켰으나, 이어진 트리플 루프에서 다소 착지가 불안해 점수에서 손해를 봤다.
그래도 흔들림은 없었다. 빠르게 정비한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3으로 처리했다.
신지아는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도 문제 없이 마쳤다.
이어 트리플 러츠를 다시 성공시키며 점프 과제를 모두 마쳤다.
신지아는 막판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2로 처리했고, 스텝 시퀀스를 레벨 4, 코레오 시퀀스를 레벨 1로 처리한 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연기하며 마무리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