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무사 1,2루에서 노시환이 희생번트라니…307억 타자인데, 왜 그랬을까 [오!쎈 오키나와]

스포츠

OSEN,

2026년 2월 28일, 오전 01:15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5회말 무사 1, 2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희생 번트를 대고 있다. 2026.02.26 /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는 연장전은 무사 2루 승부치기로 진행된다. 경기 막판 1점 싸움에서 번트 작전이 중요할 수 있다. 

‘307억’ 사나이 노시환이 WBC 대표팀 연습경기에서 깜짝 번트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야구장에서 한국 WBC 대표팀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노시환은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무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무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대표팀이 5-2로 앞선 5회.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전 안타, 문보경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삼성 신인 투수 장찬희의 초구에 갑자기 번트 자세로 바꾸더니 번트를 댔다. 타구는 약간 1루쪽으로 천천히 굴러갔고, 투수가 달려가 잡아 1루로 던져 아웃됐다. 주자들을 3루와 2루로 보내는 번트 작전 성공. 

1루에서 아웃된 노시환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덕아웃으로 돌아갔고, 벤치에서 류지현 감독과 강인권 코치, 최원호 코치 등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노시환은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30홈런 타자의 이례적인 번트 장면이었기 때문에.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5회말 무사 1, 2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희생 번트를 대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2.26 / dreamer@osen.co.kr

연습경기에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작전을 내기도 하는데, 코칭스태프 작전을 잘 성공했다. 노시환은 한화에서 통산 희생번트가 2개 뿐이다. 그것도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개씩 성공했다. 

경기 후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노시환의 번트 상황에 대해 “잘 대더라. 코칭스태프에서 노시환에 대한 데이터를 많이 갖고 있는데, 물어봤더디 번트를 잘 댄다고 하더라. 사실 팀에서 4번타자를 치는 선수들이 초구 스트라이크를 번트로 성공시키는 게 쉽지는 않다. 번트 성공도 좋았지만, (번트) 자세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이트한 경기를 했을 때 이런 경우들도 있다고 생각하고 사인을 냈는데 충분히 잘 해낼 것 같다”고 말했다. 

[OSEN=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펼쳤다.5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대표팀 노시환이 희생 번트를 성공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노시환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칭찬하고 있다. 2026.02.26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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