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송성문, 오클랜드 상대로 ‘3루수-7번 타자’ 선발출전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3월 03일, 오전 04:01

(송성문)
(송성문)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송성문이 또 다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오클랜드다.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를 상대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02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송성문은 3루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경기가 열리는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 전경)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경기가 열리는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 전경)

메이저리그 특성상 스프링캠프 홈경기에는 주로 주전 선수들이 선발 출전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위해 팀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송성문이 그 자리를 메운 것.

샌디에이고는 마차도 외에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주축선수들 여럿이 WBC에 참가하기 때문에 당분간 송성문의 스프링캠프 경기 출전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이날 경기 전 기준 송성문은 올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167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겨우 0.500으로 부진하다.

(한국프로야구 시절의 송성문)
(한국프로야구 시절의 송성문)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송성문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얻어내지 못했다. 때문에 팀이 필요로 한다면 올 정규시즌을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할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송성문 계약 후 샌디에이고는 미겔 안두하, 알렉스 버두고 등 다수의 베테랑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했다. 때문에 개막전 26인 로스터 합류를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진 상태다.

송성문이 올 개막전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기 위해선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한 타격감을 선보여야 한다. 지금의 성적으론 경쟁에서 탈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사진=©MHN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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