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천성호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천성호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3루 수비에서 멋진 다이빙캐치로 실점을 막아냈다.
천성호는 1회 우익수 뜬공 아웃, 3회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1-1 동점인 6회 이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홍창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오스틴의 2루수 땅볼 병살타 때 3루주자가 득점해 2-1이 됐다. 2사 3루에서 천성호는 3루주자로 있다가 문성주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재빨리 홈으로 달려 득점을 올렸다.
LG는 7회 추가점을 뽑았다. 오지환의 안타, 이영빈과 이주헌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천성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기록했다.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의 추격이 매서웠다. 7회말 신인 신재인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시원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5-2로 추격했다. 1사 3루에서 한재환의 타구를 천성호가 잘 잡아서 3루주자를 묶어 놓고,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이후 서호철의 3유간 안타성 타구에 천성호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3루주자가 홈으로 뛰다가 재빨리 귀루하지 못했다. 천성호가 3루 베이스를 밟아 더블 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실점을 막아내는 슈퍼 캐치였다.
이후 LG는 8회말 수비 실책 등 3점을 허용해 5-5 동점이 됐다. 천성호의 수비가 패배를 막은 것이다.
![[OSEN=최규한 기자] LG 천성호. 2026.03.0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3/202603131618777627_69b3bdfeecd67.jp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올해는 이재원과 천성호 두 명이 가장 중요하다”며 KT 위즈로 FA 이적한 김현수의 공백을 메울 두 선수를 주목했다. 천성호는 지난 12일 NC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6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다.
경기 후 천성호는 "이번 시범경기 2경기에서는 캠프 동안 준비한 것을 잘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결과가 따라주어서 자신감이 좀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수비에서 외야수(좌익수)와 내야 유틸리티(3루수, 2루수)를 준비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외야수로 출장했다. 천성호는 "(작년에는 2루수, 전지훈련 연습경기간에는 외야수, 오늘은 3루수로 출장) 오늘은 3루수로 출전했는데, 내야는 항상 해왔던 포지션이기 때문에 3루수가 더 편하긴하다. 오늘 좋은 수비를 보인 부분보다 어제 경기 포함해서 수비에서 작은 실수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오히려 생각나고 아쉽다. 외야는 아무래도 경험이 적다보니 외야로 나갔을때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천성호는 "오늘 경기는 비록 시범경기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좋은 부분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부터 좋은 모습들을 꾸준히 보여드려서 시즌 시작하면 팬분들께 꼭 이기는 야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 많이 응원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1루에서 LG 천성호가 한화 이원석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5.10.27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3/202603131618777627_69b3bdff6dd5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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