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제주, 권수연 기자) 한지은(에스와이)이 프로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올라 첫 왕관이자 가장 높은 자리를 노린다.
한지은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LPBA 월드챔피언십' 4강전에서 이우경(에스와이)와 집안 싸움을 벌여 세트스코어 4-2(11-8 11-6 2-11 6-11 11-9 11-10)으로 승리했다.
2023-24시즌 데뷔 후 세 시즌 만에 두 번째 결승에 올랐다.
한지은의 프로 무대 첫 결승은 2024-25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이다. 다만 당시에는 김가영(하나카드)에 풀세트 끝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평균 16강의 무탈한 성적을 이어갔고 세 번째 월드챔피언십 도전 끝에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시즌 첫 결승이기도 하다. 첫 월드챔피언십은 4강전, 2024-25시즌 월드챔피언십은 8강까지 올랐다.
현재까지 우승 경험은 없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굵직한 마수걸이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준결승서 이우경을 상대로 맞이한 한지은은 초반 1, 2세트를 무난하게 따내며 흐름을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3세트에서 무려 1~14이닝에 걸쳐 장기 공타가 나오며 주춤했고 그 사이 이우경이 먼저 11점에 도달하며 반격했다. 탄력 받은 이우경은 4세트까지 11-6으로 잡으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집중력을 끌어올린 한지은은 5세트에서 이우경의 6점 하이런을 뿌리치고 11-9로 이겼고, 6세트까지 1점 차로 신승하며 결승 티켓을 얻었다.
한지은은 같은 날 오후 7시에 열리는 김가영-김세연(휴온스)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LPBA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7전 4선승제로 시작한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