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계약한다" 사실상 공식발표 나폴리, '계륵' 호일룬 753억에 완전 영입 확정 '맨유도 만족'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4일,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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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23, 나폴리)이 임대 생활을 청산하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계속 뛰게 됐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지오반니 만나(38) 나폴리 단장의 말을 인용, 호일룬을 맨유로부터 완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만나 단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호일룬은 우리와 함께 남을 것"이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완전 영입 의무 조건이 있지만, 그 조건과 상관없이 그는 이미 우리 계획에 포함돼 있다"라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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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지금 추세라면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는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만나 단장은 이런 팀 성적과는 별개로 호일룬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호일룬은 지난 2023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454억 원)가 말해주듯 엄청난 기대 속에 입단한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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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일룬은 맨유 첫 시즌 리그 10골을 넣은 뒤 지난 시즌 리그 4골에 그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계륵으로 전락한 호일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호일룬은 세리에 A 복귀와 함께 폭발, 리그 24경기서 9골 포함 공식전 13골로 입지를 다졌다. 나폴리는 완전 영입 옵션이 4400만 유로(약 753억 원)에 달하지만 아깝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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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의 완전 이적은 모두가 승리하는 윈윈이 될 전망이다. 맨유는 다소 손해를 봤지만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 확보에 성공하고, 나폴리는 일찌감치 내년 준비까지 마칠 수 있게 됐다. 호일룬 역시 최적화된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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