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인 신재인, 시범경기 열리기 무섭게 '펑펑'... 3G 연속 안타+선두타자 초구 홈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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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4일, 오후 09:06

(MHN 권수연 기자) 올 시즌 갓 프로 무대에 오른 NC 다이노스의 신재인이 범상찮은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신재인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해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신재인은 1회말 1번 타자 1루수로 나서 상대 선발 정현우의 초구 141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범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 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래 통산 6번째 기록이다. 

NC는 이 날 키움을 상대로 8-6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1승 1무 1패 성적이다.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NC는 신재인이 나선 1회말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따냈고 이어 오장한 안타, 권희동 내야 땅볼로 1사 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김휘집이 여기에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를 추가했다.

신재인은 3회말에도 다시 정현우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렸다. 초구 직구에 좌전 2루타로 응수했다. 오장한 땅볼, 김휘집 볼넷 등을 엮어 1사 만루를 만든 NC는 서호철이 적시타를 얹어 4점 차 앞섰다.

키움은 4회초에 점수를 쓸어담았다. 안치홍 2루타와 최주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고 임지열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안치홍을 홈으로 불렀다. 이어 박찬혁 2루타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고 상대 폭투와 박주홍 볼넷, 어준서 땅볼 타점으로 3-4, 1점 차 발뒤꿈치 추격에 나섰다.

안치홍은 5회초에도 바뀐 투수 김녹원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5회말 1사 1,3루 상황에 상대 송구 실책으로 전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를 벌렸다.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도 최정원의 적시타로 한 점 더 앞섰다.

키움이 7회초와 8회초에 걸쳐 다시 2점을 만회했지만 NC가 앞을 가로막았다. NC는 8회말 2사 1,2루에서 나온 3루수 실책으로 추가 점수를 얻고, 9회 마무리 투수 배재환이 삼자범퇴 이닝을 꾸려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NC에 데뷔한 신재인은 이 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신재인은 앞서 열린 LG 트윈스와 첫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두 번째 경기에서는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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