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XX 제정신이야?’ 손흥민 마지막 월드컵, 살인태클에 무산될뻔…천하의 손흥민이 격분한 이유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9일, 오후 10:32

[사진] 상대팀 선수와 충돌한 손흥민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의 마지막 월드컵이 살인태클 한 방에 날아갈 뻔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원정 2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LAFC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3-2를 기록,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중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아론 살라자르의 살인 태클에 격분했다. 공격 진영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던 손흥민은 뒤에서 들어온 태클에 넘어졌다. 살라자르가 공이 아닌 발목을 노린 것으로 생각한 손흥민이 격분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상대에게 다가가 얼굴을 맞대며 언쟁이 벌어졌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와 두 선수를 떼어놓으려 했다. 잠시 난투극이 이어진 뒤 상황은 진정됐다. 주심은 두 선수에게 모두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경고를 받았다. 일부 팀 동료들은 그의 입장을 변호했다. 만약 손흥민이 큰 부상을 당했다면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 황당하게 무산되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이 충분히 격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느린 그림을 다시 봐도 살라자르는 이미 손흥민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뒤에서 발목을 노리고 태클을 들어갔다. 부상이 나오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경기 후 영국 ‘더선’이 해당 사건을 크게 다루며 영국팬들도 격분했다. 팬들은 “손흥민에게 백태클이라니 제정신인가?”, “살라자르는 영원히 출전금지 시켜야 한다”, “손흥민이 자칫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을 날릴 뻔했다”, “손흥민같은 신사가 격분하다니 보기 드문 일”이라며 함께 화를 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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