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5점 리드였는데, 마무리가 5아웃 세이브를 해야 하나…34구, 개막전부터 혹사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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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9일, 오전 02:16

[OSEN=이대선 기자] KT 한승택 2026.03.23 /sunday@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개막전에서 LG 트윈스에 승리를 거뒀다. KT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26시즌 개막전에서 11-7로 승리했다. 

11-3까지 앞선 상황에서 7~8회를 책임져야 할 필승조들이 연이어 부진하면서 마무리 박영현은 ‘5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부터 34구를 던졌다. 

KT는 1회 2아웃 이후에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6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KT는 5회까지 7-3으로 앞서 나갔다. 6회 선두타자 안현민이 바뀐 투수 김영우 상대로 중월 3루타로 출루했고,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나 8-3을 만들었다.

7회는 선두타자 이강민이 LG 불펜 백승현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투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2사 1루에서 힐리어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11-3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요니 치리노스, KT는 맷 사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2루에서 KT 힐리어드가 투런포를 날리며 김현수와 기뻐하고 있다. 2026.03.28 / jpnews@osen.co.krKT는 7회말 필승조 한승혁을 올렸다. 2사 후에 오스틴에게 안타, 문보경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아 2점째 허용했다. 11-5가 됐다. 문성주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되자, 스기모토로 투수가 바뀌었다. 스기모토는 대타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고 추격의 불을 껐다. 

그런데 스기모토가 8회 등판해 볼넷, 안타,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신민재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1-6으로 좁혀졌다. 오스틴 타석에서 사이드암 우규민으로 투수 교체. 

우규민은 오스틴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3루수 허경민이 베이스 옆에서 잡고서 바로 3루를 밟아 포스 아웃을 시켰다. 이어 홈으로 던져 3루주자를 아웃시키려 했다. 

티빙 중계 화면

그런데 포수 한승택이 런다운을 하지 않고 공을 잡고 기다렸다가, 뒤늦게 3루로 던졌다. 3루주자 박해민이 이미 3루로 돌아가 베이스를 밟아 세이프 됐다. 2루주자만 아웃돼 1사 만루 상황이 됐다. 한승택이 판단 실수로 인해 더블 플레이가 무산됐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본헤드플레이로 잡지 못한 것. 

타임으로 잠시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김현수는 한승택을 향해 상황을 설명하며 잔소리를 했다. KT는 지명타자로 교체 출장한 장성우를 포수로 투입했다. 한승택은 교체 아웃. 더그아웃에서 이강철 감독이 한승택을 불러 뭔가 이야기하는 장면도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결국 KT는 마무리 박영현을 1사 만루에서 등판시켰다. 11-6, 5점차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5아웃 세이브’를 맡긴 것. 박영현은 문보경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스코어는 11-7이 됐고, 2사 만루 위기를 막아냈다.

박영현은 9회 2사 후 볼넷 하나를 내줬을 뿐 실점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필승조 한승혁과 스기모토의 동반 부진, 수비에서 판단 실수로 아웃카운트를 손해보면서 박영현은 이날 1⅔이닝 34구를 던졌다. 29일 등판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우승팀 LG 트윈스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KT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개막전 LG와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폭발시키며 11-7로 승리했다. KT는 역대 6번째 개막전 선발 전원 안타 진기록을 세웠다.KT 신인 이강민은 3안타를 때려, 고졸 신인 개막전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타이(20개)에 성공했다. KT 선발 맷 사우어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KT 장성우, 박영현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3.28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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