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부상’ 3명이 뛴 3x3남자농구대표팀 미쳤다! 투혼의 준결승 진출…뉴질랜드와 우승 다툼

스포츠

OSEN,

2026년 4월 05일, 오후 09:07

[사진] 부상투혼을 발휘한 이주영 / FIBA 제공

[OSEN=서정환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보인다. 3x3남자농구대표팀이 투혼을 발휘했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3x3남자농구대표팀은 5일 싱가포르 특설코트에서 개최된 FIBA 3x3농구 아시아컵 싱가포르 2026 4강전에서 중국을 21-1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결승전에서 만나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 대학생 4인방으로 팀을 구성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 멤버구성이다. 

한국은 2일 예선에서 베트남(21-7승)과 통가(21-11승)를 완파했다. 한국은 4일 숙적 일본을 상대로 20-15로 승리해 파란을 예고했다. 이어진 싱가포르전에서 한국은 김승우의 외곽슛이 폭발하며 21-19 대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한국3x3남자농구대표팀

4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한국은 5일 8강전에서 필리핀을 18-15로 이겼다. 이동근이 덩크슛을 터트리는 등 8점, 6리바운드로 선전했다. 이주영도 5점을 보탰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이주영이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것. 결국 이주영은 병원으로 향했고 이어진 중국과 4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3x3농구에서 교체선수 없이 3명이 풀타임을 뛰는 것은 너무나 불리하다. 한국은 불리함을 투혼으로 극복했다. 

4강전에서 한국은 중국을 21-15로 제압했다. 김승우는 끝내기 2점포를 터트린 뒤 눈물까지 쏟았다. 그만큼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은 이주영의 5번 유니폼을 흔들며 기뻐했다. 

이주영의 결승전 출전여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한국이 지금까지 보여준 투혼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만하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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