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4할 타자’ 김혜성이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 상대팀 선발이 오른손 투수여서 더 이해하기 힘든 처사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홈팀 토론토를 상대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의 이름은 없었다. 대신 그가 뛸 수 있는 유격수 자리에는 노장 미겔 로하스가 그리고 2루에는 신예 알렉스 프리랜드가 각각 9번과 8번 타자로 배치됐다.
이날 토론토는 선발투수로 오른손 딜런 시즈를 마운드에 올린다. 때문에 오른손 타자인 로하스보다 김혜성이 더 유리하다. 성적면에서 본다면 프리랜드보다 김혜성이 우선시되야 한다. 하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또 다시 ‘김혜성 외면’이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429로 좋다. 빅리그 복귀 후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친 것은 물론 장타도 포함됐다. 여기에 수비와 주루까지 공수주 3박자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반면, 신예 프리랜드는 이날 경기 전 기준 시즌 타율 0.250으로 좋지 않다. 그럼에도 다저스의 선택은 김혜성이 아닌 프리랜드였다.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다.
사진=©MHN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