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7이닝 1실점 역투' 단독선두 삼성, 한화 3연전 싹쓸이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4월 16일, 오후 09:3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그 단독선두 삼성라이온즈가 대전서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삼성은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삼성라이온즈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이닝을 마친 뒤 박수를 치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이로써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6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11승1무 4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6연패(6승 10패) 및 홈 9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승리를 이끌었다. 후라도는 7이닝을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뒤이어 등판한 미야지 유지와 최지광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도 필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뽑았다. 2회초 전병우의 땅볼 타구가 2루수 하주석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재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도 2사 1, 2루에서 전병우와 이재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문현빈의 3루타와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7회초 2사 만루에서 우익수 요나탄 페라자가 이재현의 평범한 뜬공을 놓치며 2점을 헌납했다. 삼성은 8회초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이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의 대만 출신 왼손 선발 왕옌청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3실점 모두 비자책이었다. 이날 한화 야수진은 실책 3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올 시즌 11경기 연속 홈 매진을 달성한 한화지만, 팬들은 답답한 경기를 계속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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