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LG 최원영. 2026.03.24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6/202604162302778115_69e0ee554f626.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최원영이 교체 출장해 기막힌 호수비로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뽑혀 데뷔 후 처음으로 1루 관중석를 바라보며 단상 인터뷰를 경험했다.
최원영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회말 홍창기의 1루 대주자로 교체 출장했다.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했다.
LG는 8회초 1사 1,3루에서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해 7-4가 됐다. 이어 2사 2루에서 노진혁이 잘 맞은 우중간 2루타성 타구를 때렸다. 우익수로 들어간 최원영이 잘 따라가 마지막에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만약 타구가 빠졌더라면 2아웃이었기에 실점을 하고 위기가 이어질 뻔 했다. 경기 흐름이 어떻게 될지 몰랐다.
최원영은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돼 1루 관중석 앞 그라운드에서 '단상 인터뷰'를 했다. 데뷔 후 처음이었다. 최원영은 “입단하고 처음이었다. 많이 떨렸습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57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최원영은 지난해 119경기 타율 2할8푼2리(103타수 29안타) 2타점 37득점 8도루 OPS .660을 기록했다. 1군 엔트리에 풀타임 있으면서 대주자와 외야 대수비 1순위였다. 올해는 11경기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5득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2,3루에서 LG 2루주자 최원영이 상대 수비진이 전신수비를 하자 마운드 근처에서 주루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2026.04.1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6/202604162302778115_69e0ee55adf88.jpg)
8회 점프 캐치 상황에 대해 최원영은 “점수 차이가 있었지만, 그 타구 하나에 동점이 될 수도 있고 역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루에서 실수했던 걸 만회하려고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7회말 1사 1,3루에서 신민재가 초구에 번트를 대려다 방망이를 거둬들였다. 3루에 있던 최원영은 투구와 함께 스타트를 끊고 홈으로 뛰다가 3루로 돌아가려 했으나, 협살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최원영은 “안전 스퀴즈 사인이었다. (대는 걸) 보고 뛰었어야 하는데, 스킵을 하다 보니까 역동작에 걸려서 백(3루 귀루)을 못 했습니다”라고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2사 2루가 됐고, 신민재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원영은 8회 점프 캐치 후 외야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 팬에게 선물했다. 최원영은 “2아웃이기도 했고, 그러면 안 됐었는데, 너무 잘 잡아서 흥분해서 던졌던 것 같습니다”며 “혹시나 아웃카운트를 착각해서 실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관중석으로 던지면 안되는데”라고 수줍게 말했다.
최원영은 주로 대수비로 출장하고 있다. 그는 “항상 경기 전에 준비를 하고, 타자들 하는 거 보고 수비 타구 판단도 하고, 그렇게 준비하다가 경기 나가서 뛰면 그게 다 나오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외야가 거의 국가대표급이라 뛸 기회가 많지는 않다. 최원영은 “형들이 KBO리그에서 최고의 외야수들이기 때문에 보고 배우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대표 중견수 박해민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 최원영은 “캠프에서 많이 가르쳐주셨다. 첫 발 스타트 하는 것과 타구 판단 등 많이 보고 배우고, 더그아웃에서도 많이 지켜보면서 수비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위닝에 성공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LG는 선발 타자 전원 출루 기록을 세웠고, 문성주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1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6/202604162302778115_69e0ee56137b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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