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허경민에 류현인까지 사라졌다, 최악의 부상 악재 “한 달이면 다행, 없으면 없는대로 해야죠” [오!쎈 수원]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7일, 오후 05:00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T 위즈 안현민 035 2026.04.15 / foto0307@osen.co.kr

[OSEN=수원,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계속된 부상 악재에 고심이 깊어졌다.

이강철 감독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없으면 없는대로 해야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KT는 이날 최원준(우익수) 김상수(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장성우(포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오윤석(1루수) 배정대(중견수) 장준원(3루수) 이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현인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오서진이 등록됐다. 

NC와의 창원 원정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홈구장에 돌아온 KT는 위닝시리즈에도 웃을 수가 없었다. 안현민, 허경민, 류현인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안현민(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과 허경민(좌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은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류현인(우측 5번째 손가락 골절)은 이날 말소됐다. 안현민은 4주 후 재검, 허경민과 류현인은 3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이와 (허)경민이는 정밀 검진 결과 이전과 똑같다. 현민이는 생각보다 부상 부위가 2cm 정도 줄었다고 한다”면서도 “한 달이면 다행이다. 한 달간 치료를 해야한다는 것이지 한 달 뒤에 돌아온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류)현인이도 골절이라고 한다. 한 달은 넘게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 위즈 허경민. /OSEN DB

“경민이가 일주일 정도 빠를 것 같다”고 말한 이강철 감독은 “현민이는 피가 많이 고였다고 한다. 부상 직후에는 그냥 걸어다닐 수 있었는데 워낙 건강해서 괜찮았던 것 같다. (김)현수가 작년 비슷한 부위를 다쳤는데 그 때는 걷지도 못했다고 하더라. 현민이는 잘 걸어다니고 그 다음날에도 인사하고 집에 가는데 잘만 걸어가서 잡아올까 생각했을 정도다. 그런데 그렇게 찢어졌다니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주축타자들이 빠진 KT는 외국인타자 힐리어드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힐리어드는 올 시즌 16경기 타율 1할9푼4리(62타수 12안타) 3홈런 11타점 12득점 1도루 OPS .680을 기록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샘이 정말 살아나야 한다. 꼭 3할 타율을 쳐야한다는게 아니라 일단 컨택이 되고 찬스를 이어주는 타격이 돼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현수까지는 괜찮은데 (장)성우는 그냥 상대팀이 걸러버릴 수 있다”며 힐리어드의 반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KT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소형준은 올 시즌 3경기(16이닝) 1승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5경기(22이닝) 3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6으로 강했다. 

이강철 감독은 “원래 구위는 진짜 1등이었다. 그런데 올해 아시안게임부터 해서 걸린게 많아서 그런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던 것 같다.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도 그걸 너무 지키려고 하더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잘하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한 번 얘기했더니 이제는 마음을 다 비웠다고 했다. 잘해줄 것이다”라며 소형준에게 믿음을 보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KT는 사우어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류현인이 3회초 2사 1루 폭투를 틈타 2루 도루를 시도하고 부상을 당해 코치진이 교체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6.04.1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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