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230 2026.04.12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0/202604201640774202_69e5e074926e0.jpg)
[OSEN=한용섭 기자] 후배를 위한 해명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 포수 강민호는 원태인이 팀 선배를 향한 불만 표출은 아니었다며 "버릇없는 후배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두둔했다. 그런데 LG 주루코치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원태인은 지난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런데 원태인은 4회 4실점 과정에서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0-3으로 뒤진 4회 1사 2,3루에서 이영빈의 땅볼 타구를 잡은 2루수 류지혁은 홈 승부를 하지 않고, 1루로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전진 수비를 했는데, 류지혁은 홈에서 타이밍이 늦었다고 판단했는지 홈 송구 대신 1루를 선택했다.
이후 원태인이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류지혁을 향해 뭔가 말했다. 욕설을 내뱉는 듯한 입모양이 TV 중계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원태인을 향한 류지혁의 굳은 표정이 이어져 두 선수 간의 불협화음, 팀 내분을 우려하는 의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쏟아졌다.

19일 경기가 끝난 후 계속해서 논란으로 커지자, 삼성 베테랑 강민호가 SNS를 통해 해명의 글을 남겼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다소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바로잡고자 글을 남깁니다. 오늘 경기에서 태인이가 보인 행동은 LG 3루 베이스 코치님의 모션이 커서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을 지혁이에게 하소연하는 과정에서 나온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삼성 라이온즈에는 버릇없는 후배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팀의 고참으로서 오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정확히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부디 이번 상황을 오해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설명했다.
원태인은 류지혁을 보면서 3루쪽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면서 욕설을 하는 입모양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그런데 강민호의 해명으로 원태인이 류지혁을 향해 욕설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또 다른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원태인의 불만이 LG 3루 주루코치를 향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기 중 거친 감정을 노출한 행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19일 경기가 끝나고 원태인은 그라운드에서 LG 주장 박해민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 중 있었던 상황에 대해 박해민에게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와 삼성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강민호가 언급한 3루 주루코치의 모션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LG 주루코치의 어떤 행동이 마운드 위의 원태인의 심기를 건드렸는지, 선수 본인이 직접 말하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타케다 쇼타,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LG 박해민이 1회 첫 타석을 앞두고 정수성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3.1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0/202604201640774202_69e5e1b94b093.jpg)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