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다저스, 3홈런 포함 15안타 맹폭…콜로라도에 12:3 대승, 김혜성 대수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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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1일, 오후 08:40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를 상대로 3홈런 포함 15안타를 폭격하며 전날 패배를 화끈하게 설욕했다.

다저스는 홈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다저스는 1회말 수비 때 콜로라도에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날 패배의 아픔이 잠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미겔 로하스)
(미겔 로하스)
(맥스 먼시)
(맥스 먼시)

하지만 2회초 공격에서 5번 타자 미겔 로하스의 솔로포를 필두로 거의 매 이닝 득점했다. 이후 6번 타자 맥시 먼시와 9번 타자 달튼 러싱의 홈런포함 장장 15안타로 콜로라도를 맹렬히 폭격해 12: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왜 강팀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종전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출신 타자 최다 연속출루기록(52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한 경기만 더 기록을 이어가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6번 타순에 배치된 3루수 먼시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4득점으로 공격에서 맹활약했다. 타율은 어느새 0.303이 됐고, OPS는 무려 1.021을 기록 중이다.

(달튼 러싱)
(달튼 러싱)

먼시 뒤에 포진된 베테랑 로하스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힘든 수비를 하면서도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수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382, OPS도 0.950으로 좋다.

백업포수 러싱은 이날 1루수로 출전해 솔로포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하위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444를 기록 중이고, OPS는 무려 1.760이나 된다. ‘스타군단’ 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이었으면 매 경기 출전할 수 있는 주전급 성적이다.

한편, 이날 로하스에 밀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김혜성은 9회말 수비 때 로하스를 대신해 유격수 자리에 투입됐다. 마지막 이닝에 대수비로 나와 타석은 소화하지 못했다.

(김혜성)
(김혜성)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 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3연패’로 가는 길이 매우 순탄해 보인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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