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대거 5점을 뽑아 9-4로 이겼다.
KIA타이거즈 김호령. 사진=KIA타이거즈
경기 초반 흐름은 NC가 쥐었다. 1회말 박건우가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2회말에는 천재환이 솔로포를 보태 3-0으로 앞서갔다.
KIA는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4회초 김호령의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5회초에는 한준수와 박민이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올려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6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IA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한준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4-4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KIA는 10회초 한준수의 2루타와 박민의 사구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재현의 적시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호령이 NC 마무리 류진욱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김호령은 이날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사 후 김도영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홈런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정해영이 8회부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반면 NC 류진욱은 ⅓이닝 동안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