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수 11-1 실화냐?’ 한국女 U17축구, 북한에 0-3 박살…8강에서 한일전 최악의 대진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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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8일, 오후 10:29

[사진] AFC 제공

[OSEN=서정환 기자] 북한축구는 한국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U17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6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북한에게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필리핀(5-0승)과 대만(4-0승)을 연파했던 한국은 북한에게 패하며 조 1위 자리도 내줬다. 북한은 3연승으로 조 선두를 확정지었다.

챔피언 북한은 역시나 강했다. 북한은 대만(10-0승)과 필리핀(8-0승)을 완파하며 한국보다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남북대결의 상징성도 기량의 차이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북한의 라이벌이라 부를수도 없는 실력이었다. 

경기 시작 후 13분 만에 북한 어정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른 시간에 북한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북한이 55% 점유율을 쥐고 한국을 흔들었다. 

슈팅수에서 북한이 무려 21-7로 한국을 압살했다. 특히 유효슈팅만 따지면 북한이 11-1로 한국을 크게 이겼다. 한국은 빅찬스 0회가 말해주듯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끝에 패했다. 

아쉽지만 한국의 패배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문제는 8강 플레이오프다. 한국은 C조 2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우승후보 일본과 대결하게 됐다. 반면 북한은 태국과 8강에서 만났다. 

이번 대회서 일본은 레바논(13-0승), 인도(3-0승), 호주(5-0)를 완파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3경기서 무려 21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공수가 모두 완벽하다.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4강에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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