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의 미친 클러치타임 경기를 지배했다!’ 소노, 부산에서 반격 성공…고양 5차전 간다 [오!쎈 부산]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0일, 오후 06:35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가 열렸다.파죽의 3연승을 달린 KCC는 2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1승만 남겼다.고양 소노 이정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05.10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서정환 기자] 고양 소노가 드디어 반격에 성공했다. 

고양 소노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부산 KCC를 81-80으로 제압했다. 3연패 뒤 소중한 첫 승을 올린 소노는 5차전 고양에서 반격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틀 연속 경기의 피로도가 KCC를 엄습했다. 전날 40분 풀타임을 뛴 허훈은 부담감이 심했다. 허웅, 송교창, 최준용, 숀 롱까지 KCC는 주전의존도가 높았다. 소노는 이정현, 김진유, 케빈 켐바오, 강지훈, 네이던 나이트로 맞섰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가 열렸다.파죽의 3연승을 달린 KCC는 2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1승만 남겼다.고양 소노 네이던 나이트가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6.05.10 / foto0307@osen.co.kr

이기디우스 조기투입이 큰 효과를 봤다. 이기디우스가 최준용을 효과적으로 막고 골밑슛도 넣었다. 켐바오와 이정현이 11점을 합작했다. 이기디우스가 골대 뒤에서 던진 슛이 백보드를 넘어 골인되는 행운까지 따랐다. 소노가 24-16으로 1쿼터를 리드했다. 

변수가 생겼다. 나이트가 2쿼터 초반 일찌감치 3파울에 걸렸다. 3차전처럼 숀 롱에게 영리하지 못한 파울을 범했다. 코치챌린지로 파울이 취소됐다. 소노에게 천만다행이었다. 

KCC는 확실히 3차전에서 무리한 여파가 컸다. 전반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KCC는 슈팅까지 흔들렸다. KCC의 전반전 3점슛은 5/16, 31%에 그쳤다. 주포 허웅이 3점슛 1/5로 부진했다. 소노가 전반전을 47-36으로 리드했다. 

후반전 분위기는 완전 달랐다. 3쿼터 시작 후 최준용이 8점을 퍼부었다. 침묵했던 허웅의 3점슛까지 터졌다. 소노가 실책을 쏟아냈다. KCC가 3쿼터 후반 63-61로 역전에 성공했다. 소노는 4쿼터 시작 후 이정현과 임동섭의 슛이 폭발했다. 4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KCC가 78-77로 앞섰다. 

나이트가 덩크슛 하는 숀 롱에게 파울을 범했다. 롱이 자유투 2구 중 1구만 넣었다. KCC가 79-77로 리드했다. 이정현의 슛이 빗나가고 허훈이 리바운드를 잡았다. 허훈의 슛이 실패하고 소노가 공격권을 잡았다. 종료 21.1초전 이정현이 역전 3점슛을 꽂았다. 소노가 80-79로 뒤집었다. 

종료 3.6초전 허훈이 극적으로 자유투 2구를 얻어냈다. 허훈이 자유투 1구를 놓치고 2구만 성공했다. 3.6초를 남기고 80-80 동점이 됐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소노는 이정현의 레이업슛이 불발됐다. 최준용의 파울로 이정현이 자유투 2구를 얻어냈다. 최준용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종료 0.9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부를 끝냈다. 

이정현은 22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날의 영웅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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