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와 ‘2026 달빛 시리즈’ 연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5월 14일, 오후 06:4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KIA타이거즈와의 전통 라이벌전을 축제 형식으로 치른다.

삼성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 3연전에서 ‘2026 달빛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빛 시리즈는 삼성과 KIA가 함께 만드는 리그 라이벌 교류전이다. 2020년 처음 시작됐을 때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88고속도로에서 이름을 딴 ‘88 고속도로 시리즈’였다. 이후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앞 글자를 따 ‘달빛 시리즈’로 이름을 바꿨다. 두 팀 모두 프로야구 원년부터 KBO리그에 참여한 전통 구단이다. 이 시리즈는 양 팀의 역사와 팬 문화를 앞세운 레트로 콘셉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3연전에서 양 팀 선수단은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삼성은 올드 홈 유니폼을, KIA는 2026 서드 올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양 팀 선수단 영상이 함께 송출된다. 이벤트에도 삼성과 KIA 팬이 함께 참여한다. 달빛 시리즈의 대표 프로그램인 ‘양 팀 응원가 함께 부르기’가 진행된다.

첫날인 15일에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달빛 LED 야광팔찌’를 나눠준다. 중앙 제어 방식으로 색상이 바뀌는 제품이다. 경기 중 응원은 물론 경기 후 열리는 라팍 콘서트까지 활용된다. 라팍 콘서트에는 DJ 네오와 보라미유 등이 출연해 양 팀 응원가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16일에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달빛 반다나’를 배포한다. 삼성의 파란색과 KIA의 빨간색을 조합한 보라색 제품이다. 양 팀 팬이 같은 색상의 반다나를 착용하며 응원하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후에는 밴드 잔나비가 라팍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삼성 어린이 회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콘서트 뒤에는 김상헌 삼성 단장과 함께하는 ‘애프터 샤우팅’이 열린다. 시구는 최정훈, 시타는 김도형이 맡는다.

경기 전에는 ‘달빛 사인회’도 진행된다. 삼성 최형우와 KIA 나성범이 사전 선정된 팬 88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연다. 숫자 88은 시리즈의 출발점이 된 88고속도로의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어린이 팬을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경기 전 광장 등에서 마술쇼, 키다리 삐에로 풍선 선물,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행운의 뽑기 등이 열린다. 경기 후에는 어린이 팬들이 그라운드를 달리는 키즈런이 진행된다.

이날은 선거관리위원회 스폰서 데이로 치러진다. 시구는 개그맨 박영진, 시타는 새내기 유권자 박정민 씨가 맡는다.

삼성은 달빛 시리즈를 맞아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 오프라인몰에서는 자수 와펜, 유니폼 아크릴 미니 키링, 쉐이커 스마트톡 등 ‘2026 달빛 시리즈’ 특별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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