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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홍명보호에 또 하나의 변수 가능성이 생겼다. 최근 절정의 흐름을 보이던 오현규가 결국 베식타스 최종전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근육 통증이었다.
베식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리제 차이쿠르 디디 스타디움에서 리제스포르와 2025-2026시즌 쉬페르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하지만 경기 하루 전 공개된 선수단 명단에서 오현규의 이름은 빠졌다.
구단도 상황을 설명했다. 베식타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오현규가 직전 경기 이후 근육 통증을 느꼈다. 치료와 회복 과정을 진행했지만 무리하게 출전할 경우 부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예방 차원에서 명단 제외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당장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표팀 입장에서는 예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최근 핵심 선수들의 몸 상태 이상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인범은 발목 문제로 정상 컨디션 회복 여부가 아직 불확실하다. 김민재도 최근 경기 도중 몸 상태 이상을 느끼며 교체됐고 무릎 통증 이슈가 제기됐다. 이강인 역시 왼쪽 발목 충격 이후 실내 재활 중심의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현규까지 최종전을 쉬게 되면서 대표팀 공격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오현규는 최근 대표팀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공격 자원 가운데 한 명이었다.
이번 시즌 활약은 분명 강렬했다. 전반기 벨기에 헹크에서 뛰며 10골-3도움을 기록한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스로 팀을 옮겼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빠르게 적응했다. 적극적인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 문전 집중력을 앞세워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베식타스 이적 후에도 8골-4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결국 올 시즌 전체 성적은 18골-7도움까지 올라갔다.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라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단순히 득점 숫자뿐 아니라 경기 영향력 자체가 눈에 띄게 커졌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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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오현규의 입지는 꾸준히 확대됐다.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흔드는 활동량과 전방 압박 능력은 대표팀 공격 전술에서 중요한 카드로 평가받았다. 생애 첫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 가능성도 크게 높아진 상황이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장기 결장 가능성보다 예방 관리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는 선택이다. 오현규 역시 가장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당장의 한 경기보다 완벽한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