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송성문이 2루수 대수비로 교체투입됐다. 수비에선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타석에선 안타를 쳐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홈팀 시애틀을 상대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송성문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날 경기 7회말 수비 때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닉 카스테야노스와 교체되며 대수비로 투입됐다. 타순은 7번 자리에 배치됐다.
샌디에이고가 7:2로 앞선 상황에서 내야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송성문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노아웃 주자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시애틀 4번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친 타구가 송성문 쪽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송성문이 옆 동작으로 잡으려 했지만 글러브 속에 들어왔던 공이 튀어 나갔다. 기록은 안타가 됐지만 아쉬움이 남는 수비였다. 3루 주자가 홈에 들어가 실점도 허용했다.
송성문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샌디에이고가 7:4로 앞선 9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송성문은 시애틀 투수 도밍고 곤잘레즈를 상대로 4구, 84.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빅리그 4번째 히트였다.
1루에 나간 송성문은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22로 좋아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7:4로 이겼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