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9호 도움' LA FC, 내슈빌에 2-3 패배…공식전 4연패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전 11:10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9호 도움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LA 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2026 MLS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MLS 3연패 늪에 빠진 LA FC는 6승3무5패(승점 21)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 9승3무1패(승점 30)의 내슈빌은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LA FC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 톨루카(멕시코)전 패배를 포함하면 4연패의 부진이다.
팀은 아쉬운 결과를 냈지만 손흥민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4개의 슈팅을 날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두 차례 단독 돌파를 성공하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아울러 리그 9호 도움을 기록, MLS 도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을 포함한 이번 시즌 공식전 스탯은 20경기 2골 16도움이다.
이날 초반 흐름은 원정 팀 LA FC가 잡았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상대 패스미스를 틈타 수비수 4명의 견제를 받으며 단독 돌파,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전반 11분에는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 이어 중거리 슈팅까지 날렸지만 수비수 육탄방어에 막혔다.
LA FC가 주도하던 경기는 내슈빌의 반격 한 방으로 다른 양상이 됐다.
전반 13분 워랜 메드리갈과 이대일 패스를 부고 받은 하니 무크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 선제골을 뽑았다.
내슈빌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20분에는 무크타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내슈빌이 2-0까지 달아났다.
LA FC는 실점 1분 만인 전반 22분 데니스 부앙가의 크로스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LA FC는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동점까지 닿진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다시 한번 과감한 슈팅을 시도, 이날 경기 세 번째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후반전 흐름은 다시 접전이었는데 내슈빌이 또 한 번 프리킥 한 방으로 달아났다.
후반 14분 무크타가 다시 한번 크게 휘어지는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 두 번째 프리킥 골이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LA FC는 후반 23분 손흥민의 코너킥 도움을 받아 부앙가가 득점해 다시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후반 27분 손흥민 특유의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마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결국 내슈빌이 안방서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손흥민은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를 치른 뒤 홍명보호 월드컵 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