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꼴찌' 키움, 외인 타자 교체…'ML 통산 50홈런' 히무라 영입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전 11:20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

키움 구단은 18일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30)와 연봉 4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기존 외국인 타자인 외야수 트렌턴 브룩스(31)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타선 강화 차원의 외국인 타자 교체다.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문 키움은 이번 시즌에도 16승1무26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면서 공격력이 더더욱 약해졌다. 키움은 팀 타율 0.226으로 압도적 꼴찌다. 타율 0.253의 9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도 2푼7리나 된다.

미국 출신의 히우라는 2017년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을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다.

2019년 빅리거가 된 히우라는 데뷔 시즌 84경기 타율 0.303(314타수 95안타) 19홈런 49타점 5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38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LA 에인절스, 콜로라도 로키스, LA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히우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02경기 타율 0.235(983타수 231안타) 50홈런 134타점 135득점 OPS 0.756이다. 2019년과 2020년(13개), 2022년(14개)에는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키움 구단은 "히우라는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다. 장타력이 뛰어나고 1루와 2루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며 "히우라의 합류가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히우라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키움 외 9개 구단은 일주일 동안 웨이버 공시된 브룩스를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브룩스는 41경기 타율 0.217(143타수 31안타) 16타점 11득점 OPS 0.545로 부진했기 때문에 KBO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rok195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