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제임스 우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1/202605210253770401_6a0df5820b755.jpg)
[OSEN=길준영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제임스 우드(24)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우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우드의 데뷔 첫 만루홈런은 메츠가 5-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 나왔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우드는 메츠 우완 선발투수 놀란 맥클린의 초구 시속 85.7마일(137.9km) 스위퍼를 받아쳐 타구속도 101.3마일(163.0km)짜리 큰 타구를 날렸다.
우드의 총알 같은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향해 날아갔다. 좌익수 닉 모라비토와 중견수 타이론 테일러가 모두 타구를 펜스 앞까지 쫓아갔고 모라비토는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모라비토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가 버렸다. 테일러 역시 펜스에 부딪히면서 튕겨나가는 공을 바로 찾지 못했고 그 사이 주자는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우드 역시 홈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하면서 그라운드 홈런을 완성했다. 위성턴은 우드의 활약에 힘입어 9-6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우드는 자신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상징적인 인사이드 더 파크 그랜드슬램, 즉 장내 만루홈런으로 기록했다”며 우드의 진기록을 전했다. 우드는 “정말 짜릿했다. 모두가 열광했다. 재밌었다. 다들 축하를 해줬다”며 역사적인 만루홈런을 만들어낸 소감을 밝혔다.
![[사진] 뉴욕 메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1/202605210253770401_6a0df58286159.jpg)
우드의 타구를 잡지 못한 모라비토는 “타구가 꽤 강했다. 뒤로 달려가며 따라갔는데 놓치고 말았다. 손바닥에 맞고 튕겨 나갔다. 잡았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라비토가 공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바로 백업 플레이를 하지 못한 테일러에 대해 메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공을 놓쳤다. 타구를 따라가긴 했지만 어디에 있느지 몰랐다. 정말 운이 따르지 않은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모라비토가 놓친 공을 잡으려고 달려가는 것을 본 우드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우드는 “그 모습을 봤을 때 홈까지 전력질주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우드는 홈에서 다시 홈까지 들어오는데 15.1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올 시즌 리그 5번째 기록이다. 바로 이전에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어낸 타자가 바로 이정후(샌프란시스코)다. 인사이드 더 파크 그랜드슬램은 최근 10년간 우드를 포함해 4번 나왔는데 그 중 3번을 워싱턴 타자가 기록했다. 우드에 앞서 2017년 마이클 A. 테일러, 2022년 라멜 타피아가 기록했다. 우드는 “내 첫 만루홈런이 이런 방식일 줄은 몰랐다. 하지만 정말 재밌는 홈런이었다”라며 웃었다.
![[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제임스 우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1/202605210253770401_6a0df582ef8d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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