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6/202605260708779107_6a14c953d6256.jpg)
[OSEN=손찬익 기자] 타격 부진으로 트리플A 강등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혜성(LA 다저스 내야수)이 빅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를 복귀시키며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지명할당(DFA)했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 강등 가능성이 거론됐던 김혜성은 일단 빅리그 생존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키케 에르난데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활성화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로스터 정리를 위해 내야 유틸리티 자원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DFA 처리했다.
이 매체는 "이번 결정은 단순한 26인 로스터 조정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에스피날을 정리하면서 다저스는 40인 로스터 자리까지 확보했다"며 "반면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경우 추가적인 40인 로스터 정리가 필요했기에, 구단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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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무키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을 당시에도 로스터 경쟁이 벌어졌다. 당시 다저스는 알렉스 프리랜드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보냈고, 김혜성과 에스피날 모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했다.
하지만 최근 김혜성의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혜성은 최근 15경기 타율 1할7푼8리(45타수 8안타) 2타점 4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김혜성이 다음 강등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김혜성의 최근 부진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
로버츠 감독은 “다시 공을 쫓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러다 보니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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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계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한 달 동안 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솔직히 많이 고전 중이다. 하지만 수비는 잘하고 있고 좋은 팀메이트다. 항상 잘 준비하고 경쟁심도 있다. 다만 지금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블루'는 "비록 타격 부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김혜성의 수비력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야와 외야를 오갈 수 있는 활용도, 성실한 준비 태도 등이 생존 경쟁에서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26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중견수 앤디 파헤스-우익수 카일 터커-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포수 윌 스미스-2루수 김혜성-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에밋 시한이다.
한편 키케 에르난데스는 지난 오프시즌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그는 트리플A 재활 경기 12경기에서 타율 2할1푼4리(42타수 9안타), 2루타 2개, 3루타 1개,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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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3루수, 중견수, 지명타자를 오가며 유틸리티 능력을 점검한 키케 에르난데스는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에 성공했다. 브랜던 고메스 단장은 한때 그의 복귀 시점을 시즌 중반 정도로 예상했지만 계획보다 빠르게 전력에 합류하게 됐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