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1위' KIA 쾅쾅쾅쾅, 홈런 맛집 메뉴도 다양하네…리드오프 초구 홈런부터 백투백까지, 화력쇼 제대로 보여줬다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8일, 오전 04:10

[OSEN=고척, 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에서 KIA 김도영이 좌중간 솔로포를 날리며 더그아웃에서 동료선수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5.27 / jpnews@osen.co.kr

[OSEN=고척,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완벽한 투타 조화로 5연승을 질주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 5연승을 달성한 KIA는 시즌 전적 27승22패1무를 만들었다. 

KIA 선발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8경기, 47일 만에 4월 10일 대전 한화전 첫 승 이후 시즌 2승을 올렸다. 뒤로 한재승(1이닝 무실점), 이형범(1이닝 1실점)이 이어 나와 경기를 끝냈다.

타선은 9안타로 9점을 뽑는 효율적인 경기를 했다. 그 중 4안타가 솔로포. 이날 경기에서 4홈런을 추가하며 팀 홈런 63개를 만든 KIA는 2위 한화(54개)와 꽤 큰 격차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KIA 박재현이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5.27 / jpnews@osen.co.kr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알칸타라의 초구 151km/h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으로, 박재현의 시즌 8호 홈런. 

1회말 키움이 곧바로 1-1 균형을 맞췄으나 KIA가 4회초 다시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 김도영이 알칸타라의 초구 포크볼에 방망이를 헛돌렸으나, 2구 152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홈런 선두 김도영의 시즌 14호 홈런.

KIA는 8회초에만 무려 7점을 몰아내고 키움을 따돌렸다. 먼저 두 방의 홈런이 터졌다. 선두 나성범이 알칸타라의 2구 133km/h 포크볼을 받아쳐 시즌 8호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준수까지 알칸타라의 포크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한준수의 시즌 5호포이자 올 시즌 8호, 통산 1214호, KIA의 시즌 3호 백투백 홈런.

이후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나성범의 싹쓸이 2루타까지 터지면서 점수를 9-1까지 벌렸다. KIA는 9회말 이형범이 올라와 키움에게 한 점을 허용했으나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에서 KIA 나성범이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한준수와 기뻐하고 있다. 2026.05.27 / jpnews@osen.co.kr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팽팽한 선발투수전에서 네일이 밀리지 않았다. 네일이 감독의 기대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펼치며 7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며 "연승 기간 전반적으로 투수진이 안정된 모습이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또 "공격에서는 1회초부터 박재현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추가점이 필요할 때 김도영, 나성범, 한준수가 홈런으로 팀 득점을 지원했다. 나성범이 4타점으로 맹활약을 해줬다. 타자들이 중요한 타이밍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에 출장한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준 경기였다. 다들 수고 많았다"라며 "함께 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thecatch@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