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패트릭 위즈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3/202606031514777604_6a1fe0cf418d2.jpg)
[OSEN=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출신의 패트릭 위즈덤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시애틀 매리너스의 8연승을 이끌었다.
시애틀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한 시애틀은 시즌 전적 33승29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시애틀은 2회말 위즈덤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칸조네 도미닉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1사 1루 상황, 위즈덤은 메츠 선발 후아스카 브라조반 상대 노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위즈덤의 시즌 첫 홈런.
이후 메츠가 3회초 곧바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시애틀은 3회말 메츠의 잇따른 실책으로 한 점을 다시 달아났고, 4회말에는 위즈덤의 볼넷과 조니 페라다 중전안타, J.P. 크로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희생플라이로 4-2로 점수를 벌렸다. 5회말에는 페레다의 스리런으로 메츠를 따돌린 시애틀은 6회말 로드리게스의 쐐기 솔로포로 1점을 더 추가하고 8연승을 완성했다.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패트릭 위즈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3/202606031514777604_6a1fe0cf9d78c.jpg)
경기 후 시애틀 현지 매체 '시애틀 타임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는 요즘, 승리의 주역으로 패트릭 위즈덤과 조니 페레다의 이름이 등장하는 일은 흔치 않다. 하지만 지금처럼 팀 분위기가 뜨거울 때는 예상치 못한 선수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곤 한다"고 이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위즈덤은 전날 경기에서 동점 홈런을 친 뒤 허리 경련 증세를 보인 조시 네일러가 휴식을 취하면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그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429피트(약 131m)의 투런포를 터뜨렸는데, 이 홈런은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2024년 9월 21일 이후 처음 기록한 메이저리그에서의 홈런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그 사이 위즈덤은 한국으로 건너와 KIA 타이거즈에서 뛰며 지난 시즌 35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트리플A 타코마에서도 12개의 홈런을 추가한 뒤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 있지만, 향후 시애틀 선수단이 완전체로 돌아왔을 때 어떤 결정을 내릴지 흥미로운 상황이 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위즈덤은 지난해 KIA 유니폼을 입고 119경기에 나서 100안타 35홈런 85타점 73득점 타율 0.236을 기록했다. 리그 홈런 3위에 올랐지만 낮은 타율과 클러치 능력이 아쉬움을 남았고, KIA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간 위즈덤은 지난 4월 빅리그로 복귀한 바 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IA는 이의리가 선발로 나섰다.2회초 1사에서 KIA 위즈덤이 선제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윤해진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5.09.13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3/202606031514777604_6a1fe10d83f7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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