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베어스 1위! 10년차에 역사 썼다...'85홀드' 박치국, "100홀드까지 쉼없이 달려가겠다" [오!쎈 부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2일, 오전 01:10

두산 베어스 제공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박치국(28)이 베어스 역사에 우뚝 섰다.

박치국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6번째 홀드, 그리고 통산 85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이로써 박치국은 정재훈 현재 두산 투수코치의 통산 84홀드를 뛰어 넘어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다홀드 신기록을 작성했다.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입단한 이후 10년차에 베어스 역사를 작성했다. 

개인 커리어 최다 홀드 시즌은 2018년으로 67경기 1승 5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박치국은 절체절명의 순간 호출을 받았다. 6회 5득점 빅이닝으로 9-6으로 앞서갔지만 이어진 6회 9-7로 쫓겼고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다. 이병헌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박치국은 손호영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박치국은 조세진을 삼진, 김세민을 좌익수 뜬공, 그리고 손성빈가지 투수 땅볼로 솎아내면서 멀티이닝 홀드를 완성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두산은 타카다가 선발 출전했다.두산 베어스 박치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6.11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박치국은 “우선 다른 것보다 오늘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사실 최다 홀드 기록에 대해 너무 멀게만 느껴져서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기록에 가까워질수록 어쩌면 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9일 경기에서 타이가 됐을 때부터는 신경을 많이 썼다. 그렇다고 해서 부담이 됐던 건 아니고 오히려 하던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고 더 집중해서 던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록 달성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면서 정재훈 코치님께 손하트를 보냈다. 내가 코치님 기록을 깼다는 의미로 한 거 였는데 코치님께서는 잘 모르는 눈치시더라”고 웃으면서 “ 코치님이 계실 때 기록이 나와 더 의미있는 것 같다. 코치님께는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85홀드 기록이 끝이 아니다. 100홀드까지도 쉼 없이 달려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OSEN=부산, 이석우 기자]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두산은 타카다가 선발 출전했다.박치국 팬들이 ‘박치국 베어스 역대 최다홀드’ 기록을 기원하며 손팻말을 펼쳐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6.11 / foto0307@osen.co.kr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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