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체코전은 무승부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개최되는 FIFA 북중미월드컵 2026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한다.
월드컵에서 첫 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은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멕시코전 부담을 덜기 위해 체코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은 지난 3주간 고지대 적응을 완벽하게 마쳤다. 반면 댈러스에 캠프를 차린 체코는 11일 멕시코에 입성해 곧바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다.

도박사들의 의견은 달랐다. 해외 도박사들은 한국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 승리 배당은 +165~+175, 체코 승리는 +185~+195 수준으로 책정됐다. 무승부 배당 역시 +210~+220에 형성되면서 사실상 '50대 50 승부'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이 앞서지만 미세한 수준이다. 한국 승리확률이 약 35~37%, 체코가 33~35%다. 무승부 역시 29~31% 수준으로 무시할 수 없다. 0-0 또는 1-1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집중수비에 시달릴 손흥민이 득점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체코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와 주장 토마시 수체크를 중심으로 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특히 세트피스와 공중볼 경쟁에서는 한국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언더 2.5골 배당에 강세를 보인다고 했다. 두 팀 합쳐 두 골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한국과 체코 모두 신중한 경기 끝에 저득점 경기를 펼친다는 것이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을 노려야 한다. 한국이 무조건 선제골을 넣어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반대로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한 세트피스와 제공권 싸움을 적극적으로 노릴 것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허용하며 이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