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연패에 빠진 키움은 안우진, 3연승으로 4위 사수를 노리는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수비를 마친 키움 안우진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12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2232770612_6a2c0b1d6447d.jpg)
[OSEN=고척,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복귀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서건창의 끝내기 3루타를 앞세워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키움은 시즌 전적 24승40패1무를 마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안우진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쾌투를 펼쳤다. 총 95구를 던져 최고 구속 159km/h를 마크했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한화 타선을 묶었다.
안우진의 퀄리티스타트는 팔꿈치 수술과 군 복무 전인 2023년 8월 31일 문학 SSG전 이후 1016일 만이다. 안우진은 비록 이날 승리와 인연은 맺지 못했지만, 팀이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웃을 수 있었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연패에 빠진 키움은 안우진, 3연승으로 4위 사수를 노리는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6.12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2232770612_6a2c0b1dc3167.jpg)
안우진은 1회초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원석과 페라자 연속 삼진 후 문현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강백호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는 노시환과 김태연 뜬공 후 허인서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3회초에는 이원석, 페레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문현빈의 병살타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초에는 강백호 솔로포 후 주자 1·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잃었다. 하지만 5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고, 6회초에도 노시환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3루에 몰렸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연패에 빠진 키움은 안우진, 3연승으로 4위 사수를 노리는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안우진이 한화 문현빈을 2루 땅볼 병살로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2232770612_6a2c0b1e40303.jpg)
경기 후 그는 "오늘 정말 오랜만에 퀄리티스타트를 하면서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어떻게든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직전 등판이었던 6일 두산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원인을 분석했다"면서 "직구의 각도가 잘 던졌을 때와 달랐던 것 같다. 1회부터 신경썼는데 공에 힘이 있는 것 같아서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 플레잉코치의 음주사고와 은퇴 선언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기도 했는데, 안우진은 "선발투수라 루틴을 지키느라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오늘 경기 전 선수들끼리 너무 분위기 처지지 말고 열심히 경기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나도 공 던지는 것에만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면서 "최근 손가락 물집으로 고생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물집이 잡혔다 아물었다를 반복하면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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