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에서 컨디션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체력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내 경기를 안 봤나?"라며 되물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과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지만,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노쇠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다소 예민한 질문이 나온 것인데, 호날두는 최근 자신이 이룬 성과에 빗대 재치 있게 답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사우디 리그에서 30경기 28골을 기록,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자신감을 안고 월드컵에 나서는 호날두는 "월드컵은 변수가 많은 대회지만, 그래도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 믿고 준비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조별리그를 조 1위로 마무리하는 것이고, 그 이후로는 한 경기 한 경기 차분하게 포르투갈만의 리듬을 찾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2006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2010, 2014, 2018, 2022 대회까지 5회 연속 득점,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6회 대회 연속 득점을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