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6회초 무사에서 LG 리오스가 롯데 레이예스를 상대하며 스윙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2026.06.13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3/202606131918770384_6a2d30e7405eb.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가 최고 161km 강속구를 뿌렸다.
리오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리오스는 5-2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레이예스 상대로 1구와 2구 156km 직구를 던졌다. 직구 구속이 159km까지 올라갔고, 풀카운트에서 134km 커브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좌익수 문성주가 달려나오며 슬라이딩 캐치로 잘 잡아냈다.
나승엽은 157km와 158km 직구를 던져 2루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2사 후 전민재 상대로 초구 161km 강속구를 뿌리며 1루수 파울플라이로 이닝을 끝냈다. 전광판에 161km 구속이 찍히자 관중석이 술렁거렸다. 10구로 이닝 종료.
리오스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전준우를 슬라이더(140km)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손호영은 커브(133km)로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유강남을 상대로 157~158km 직구로 2스트라이크를 잡고서 슬라이더(143km)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삼자범퇴로 끝냈다.
경기 후 박해민은 "전광판에 161km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잠실구장에서 161km를 본 것은 처음이다. 우리 팀에 온 것이 정말 다행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LG 구단은 경기 종료 후 KBO 공식 구속 데이터인 트랙맨 기준으로 이날 리오스의 최고 구속은 160.84km라고 알렸다. 올 시즌 최고 구속이다. 트랙맨으로 구속을 측정한 2018년 이후로는 한화 문동주가 지난해 9월 20일 수원 KT전에서 기록한 161.44km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OSEN=지형준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진수,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LG 리오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6.13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3/202606131918770384_6a2d34bb46c7d.jpg)
리오스는 이날 22구를 던졌다. 직구(12개)는 최고 161km, 최저 156km였다. 슬라이더(6개)는 143~139km, 커브(2개)는 134~133km, 투심(1개)은 157km, 포크볼(1개)은 140km를 기록했다.
리오스는 지난 10일 SSG전에서 KBO 데뷔전을 치렀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직구와 투심, 포크볼을 던졌는데, 두 번째 등판에서는 투심과 포크볼은 아끼고 직구와 슬라이더로 승부를 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리오스는 오늘 멀티 이닝을 던지고 내일과 월요일 이틀 쉰다. 올해 미국에서 등판 기록을 보니까 연투는 거의 하지 않고 멀티 이닝을 많이 던졌더라. 다음 주중까지는 연투를 하지 않고, 투구 수가 적으면 멀티 이닝을 던지고, 다음 주말부터 연투를 시킬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LG 불펜에 강력한 필승 카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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