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인터뷰 패싱’ 대표팀 주장 손흥민, 왜 그럴까? 취재진 뒷담화 때문?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5일, 오전 12:36

[OSEN=서정환 기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은 왜 체코전 인터뷰를 패싱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을 앞세워 2-1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멕시코 역시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해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이 멕시코를 제압하면 조 1위가 가능하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손흥민이 슈팅이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

한국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후 주장 손흥민의 소감을 들어볼 수 없었다. 손흥민이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인 믹스트존에서 한국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고 그냥 지나쳤기 때문이다. 평소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했던 손흥민이 갑자기 왜 이런 태도를 보였을까. 

믹스트존에서 인터뷰에 응할지는 전적으로 선수의 개인의사에 달렸다. 인터뷰를 사양했다고 해서 따로 벌금이나 제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모든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믹스트존을 거쳐서 퇴장해야 한다. 

지난 8일 손흥민이 과달라하라 캠프에 입성해서 첫 훈련을 실시했을 때 한국취재진이 손흥민을 뒷담화한 사건이 있었다. 해당 사건 이후 손흥민은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면 한국취재진과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

체코전을 하루 앞둔 공식인터뷰는 한국대표팀 주장 신분인 손흥민이 반드시 참석해야 했다. 나머지 자리에서는 손흥민이 본인 의사에 따라 인터뷰를 거절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도 손흥민과 취재진 사이에서 난감한 입장이다. 

손흥민의 행동을 두고 ‘손흥민도 사람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쪽과 ‘그래도 손흥민이 대표팀 주장인데 인터뷰 패싱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주장이 나뉘고 있다. 

손흥민이 체코전에서 6회의 슈팅을 날렸지만 한 골도 뽑지 못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기에 인터뷰 패싱이 더욱 말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인터뷰를 거절한 이유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경기력때문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3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김승규, 손흥민이 사이클 훈련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6.13 /sunday@osen.co.kr

손흥민은 13일 축구협회 공식 유튜브채널 ‘인사이드캠’과 인터뷰에서는 “나는 한 게 없다. 다른 선수들이 전부 다 잘했다”면서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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