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1910772283_6a3121e935fad.jpg)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28)를 제외한 고액 연봉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6일(한국시간) “자이언츠가 레드삭스로부터 라파엘 데버스를 영입하며 충격을 안긴지 정확히 1년이 됐다. 하지만 올 시즌은 정말 안좋게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자이언츠가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29승 43패 승률 .403를 기록중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크게 멀어져 있는 상황이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7승 34패 승률 .521)와도 벌써 8.5게임차로 벌어졌다.
미국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도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셀러로 나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에이스 로건 웹을 트레이드 할 생각은 없지만 채프먼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으며 시즌 후 FA가 되는 루이스 아라에스와 로비 레이 역시 당연한 트레이드 후보들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의 의지와 상관없이 데버스, 아다메스, 채프먼을 트레이드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아라에스와 레이를 트레이드 하는 어려움은 데버스, 아다메스, 채프먼을 트레이드 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면서 “세 선수는 팀에서 가장 큰 계약으로 묶여 있는 선수들이다. 채프먼은 4년 1억 달러(약 1507억원), 아다메스는 5년 1억4000만 달러(약 2110억원), 데버스는 7년 2억1100만 달러(약 3181억원) 계약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1910772283_6a3121e9901ef.jpg)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자이언츠가 이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려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한 이 매체는 “세 선수 모두 시장가치 보다 비싸다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자이언츠가 연봉 일부를 부담하거나 상대 팀에서 연봉 부담이 있는 선수를 받아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후도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장기 계약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만 올 시즌 64경기 타율 3할3푼1리(245타수 81안타) 3홈런 24타점 35득점 3도루 OPS .809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고 팬들에게 인기도 많기 때문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인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이정후가 2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옵트아웃을 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자이언츠는 이정후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들어봐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로서 그가 실제로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6/202606161910772283_6a3121e9e60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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