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노리는 일본대표팀, 낭만 터지네 “부상으로 낙마한 엔도 라커룸 비워둔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7일, 오전 05:0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일본대표팀 동료들은 부상으로 낙마한 엔도 와타루(33, 리버풀)를 잊지 않았다. 

일본축구협회는 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마련된 일본 대표팀 베이스캠프 클럽하우스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특히 취재진의 관심을 모은 것은 선수단 라커룸이었다. 네덜란드전을 불과 3일 남기고 부상으로 낙마한 엔도의 흔적이 라커룸에 남아있었던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대표팀 주장 엔도는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그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일본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일본 대표팀은 여전히 그의 존재를 팀 안에 남겨두고 있다. 엔도가 사용하던 라커에는 아직도 '6 ENDO'라는 이름표가 그대로 붙어 있다. 현재 해당 라커는 대체 발탁된 마치노 슈토가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마치노는 ’MACHINO' 이름 스티커가 도착하는 대로 별도의 라커로 이동할 예정이다. 일본대표팀은 이후에도 엔도의 이름이 적힌 라커를 그대로 보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엔도는 대표팀 동료들과 직접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그는 네덜란드전 이틀 전 선수단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동료들을 격려했다. 오랜 기간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이끌어온 그의 리더십은 여전히 선수단 내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