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AC밀란 부임 후벵 아모림 감독 “밀란은 내가 꿈꿔오던 클럽...새로운 도전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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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7일, 오전 05:26

[사진] AC밀란 공식홈페이지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탈리아 명문팀 AC 밀란을 지휘한다.

밀란은 17일(한국시간) 신임 사령탑으로 아모림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모림은 지난 1월 맨유에서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후 5개월 만에 새 팀을 찾았다. 

포르투갈 출신의 아모링 감독은 현역 시절 벨레넨스스와 벤피카에서 활약했으며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은퇴 후 2018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카사 피아와 브라가를 거쳐 2020년 3월 스포르팅 CP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스포르팅에서 아모링 감독은 뚜렷한 전술 색채와 젊은 선수 육성 능력을 앞세워 성공적인 시대를 열었다. 재임 기간 동안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슈퍼컵 우승 1회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았으며, 이번에 AC 밀란 지휘봉을 잡게 됐다.

AC 밀란 구단주인 제리 카르디날레는 "우리는 수년 동안 아모링 감독을 주시해 왔다"며 "스포르팅에서 보여준 성과는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고 기대했다. 

아모링 감독은 "감독 생활을 하며 늘 마음속에 품고 있던 목표 중 하나가 AC 밀란 감독이 되는 것이었다. 이 위대한 구단의 색깔이 상징하는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임하겠다. 하루빨리 일을 시작해 밀란을 움직이는 열정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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