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이강인과 손흥민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7/202606172355776007_6a32be0defb12.jpg)
[OSEN=이인환 기자] 한국의 A조 1위 길이 과달라하라에서 갈린다.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주도권을 걸고 맞붙는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후반 오현규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점 3을 챙겼다. 멕시코도 남아공을 2-0으로 눌렀다. 두 팀 모두 첫 경기를 잡은 상태라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1위 구도가 바로 흔들린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손흥민이 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수비를 끌고 다녔고, 오현규가 막판 박스 안에서 답을 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만든 건 홍명보호에 중요한 출발점이었다.

멕시코의 출발도 강했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제압했다. 훌리안 퀴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가 골을 넣었다. 홈 관중 앞에서 첫 경기를 잡은 멕시코는 한국전까지 잡으면 A조 선두를 굳힐 수 있다.
하지만 멕시코도 상처가 있다. 세사르 몬테스가 남아공전 퇴장으로 한국전에 빠진다. 중앙 수비 한 자리가 비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에드손 알바레스를 중앙 수비로 내리거나 이스라엘 레예스를 안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한국은 선택지가 늘었다. 배준호와 김태현이 부상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오현규가 체코전 결승골로 선발 경쟁에 뛰어들었고, 손흥민은 최전방만이 아니라 더 낮은 위치에서 공격을 풀어주는 카드로도 쓰일 수 있다.
멕시코 수비가 바뀌는 경기라면 한국의 전방 조합도 달라질 수 있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꽃놀이패가 생긴 것이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태극전사들이 경기전 모여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7/202606172355776007_6a32be0e6885a.jpg)
조 1위는 단순한 순위 싸움이 아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열린다. 각 조 1, 2위와 일부 3위가 32강으로 간다. 조 1위와 조 2위 모두 장단점이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조 1위가 토너먼트 초반 더 껄끄러운 대진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승점 6을 먼저 찍는 팀은 마지막 경기 운영도 달라진다.
2018년 인연도 다시 떠올랐다. 당시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꺾어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멕시코 팬들은 한국과 손흥민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8년 뒤 두 팀은 같은 조에서 정면으로 만난다. 우정은 남아 있지만,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에서는 승점 3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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