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팬들 기립박수 받다' KKKKKK 커리어 최고투, 1차지명 투수의 가장 빛난 하루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0일, 오전 12:41

롯데 이민석. / OSEN DB

[OSEN=고척,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우완 이민석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롯데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민석. 그는 7⅓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롯데는 3회까지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4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재치있는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고승민이 2루수 쪽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레이예스는 중견수 뜬공을 쳤다.

2사 1루에서 한동희가 볼넷을 골랐고 나승엽이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며 롯데는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전민재가 알칸타라의 초구 시속 154km의 를 공략해 좌익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고 2점 지원도 받은 이민석은 4회말 1점 뺏겼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원성준에게 볼넷을 내주고, 추재현이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롯데 이민석. / OSEN DB

하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 2사 이후 박찬혁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대타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이민석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투수로 8회에도 등판한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첫 타자 서건창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준 이민석은 히우라를 삼진 처리한 뒤 현도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민석이 더그아웃으로 향할 때 팬들은 이민석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다.

현도훈이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건희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자 벤치는 마무리 투수 최준용을 올려 안치홍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최준용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지난 2022년 롯데 1차지명 투수 이민석은 선발투수로 8회에도 등판, 7이닝 이상 투구가 데뷔 후 처음이다. 커리어 최고투를 이날 고척에서 기록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 때에도 팬들은 이민석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다.

롯데 이민석. / OSEN DB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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