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육성신화의 주인공 내야수 박찬형(24)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켰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박찬형은 2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박찬형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유강남의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2회 1사 2,3루의 기회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이날 첫 안타이자 복귀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4회말 2사 2루의 타점 기회가 또 한 번 마련됐고 이번에는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찬형이다.![[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헤이수스,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6회말 무사 2루에서 롯데 박찬형이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9.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2/202606221804777469_6a38fbd977cc6.jpg)
그리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찬형은 이번에는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12-12로 맞선 9회 1사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찬형이었는데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3루가 됐고 이후 자동고의4구로 출루했다. 이후 박재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나오면서 롯데는 13-12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박찬형은 올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술대에 올랐다. 스프링캠프 막판 오른손바닥 통증이 발생했고 검진 결과 유구골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 소견을 받았고 구단은 재활 회복까지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독립리그 출신으로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던 박찬형은 6월 1군에 데뷔했고 후반기 깜짝 스타로 도약했다. 2군보다는 1군 실전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1군 48경기 타율 3할4푼1리(129타수 44안타) 3홈런 19타점 21득점 OPS .923의 성적을 기록했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박찬형이 3루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2/202606221804777469_6a38fbda2adad.jpg)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혹독한 내야 수비 훈련을 받으면서 공수 진일보를 노렸다. 주전 3루수 자리까지 도전했던 박찬형이었지만 훈련을 너무 열심히 받은 탓인지, 부상 때문에 잠시 쉬어가야 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퓨처스리그 KT전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날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롯데 내야진은 서서히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다. 고승민과 나승엽이 5월 초 도박 징계에서 복귀했고 한동희도 잦은 부상에서 돌아와 4번 타자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내외야를 오가는 손호영과 베테랑 박승욱과 김민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좌타 대타 자원이 부족했다. 박찬형이 이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내야진에 윤활유는 물론 벤치의 특급 조커로서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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