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를 1점 차로 꺾다, '10경기 단 1패' 롯데 돌풍 심상찮다..."정훈 은퇴식에 의미있는 승리, 정훈에게 축하와 감사 마음 전한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7일, 오전 12:05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사직,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 8승 1무 1패의 상승세다. 

이날 경기 전에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16시즌을 뛰고 은퇴한 정훈의 은퇴식이 열렸다. 정훈은 은퇴식 도중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롯데 선수들은 선배의 은퇴식에 힘을 냈다.

롯데는 5회말 윤동희와 나승엽이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승욱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가 됐다. 전민재가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 2-0으로 리드했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7회까지 2실점으로 막아냈다. 6회초 1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 타선은 7회 다시 힘을 냈다. 2사 후 박승욱이 안타로 출루하자, 전민재가 임찬규의 초구 커브를 때려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3-2로 리드. 

8회 박정민에 이어 무사 1루에서 등판한 김원중이 2사 1,2루 위기를 잘 막아냈다. 9회 마무리 최준용은 2사 후 2루타를 맞았으나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전민재가 2루타 2방을 때리며 3타수 2안타 3타점, 혼자서 3타점을 책임졌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투수 나균안 / OSEN DB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나균안이 7이닝 2 실점으로 선발투수의 역할을 너무나 잘해주었다. 이어 등판한 김원중과 최준용도 끝까지 마운드를 잘 지켜주었다"고 칭찬했다. 

또 "무엇보다 정훈의 은퇴식이 열린 뜻깊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승리였다. 오랫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정훈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끝까지 함께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orange@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