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미래의 올스타 선수들이 공개됐다.
KBO는 29일 “오는 10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한화, LG, SSG, 두산, 고양, 상무)와 남부리그(KT, NC, 롯데, 삼성, KIA, 울산) 대표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2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특히 올해 창단해 퓨처스리그에 합류한 울산 웨일즈가 남부리그에 편성되어 퓨처스 올스타전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한화의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1루 덕아웃, 선공)에서 투수로는 강건우, 원종혁(이상 한화), 권우준, 조원태(이상 LG), 변건우, 이도우(이상 SSG), 최주형(두산), 손힘찬(고양), 김민재(상무), 포수 박민준(두산), 박성빈(고양), 신용석(상무), 내야수 이지성(한화), 강민균(LG), 안재연(SSG), 심건보(두산), 염승원(고양), 고영우(상무), 외야수 최윤호(한화), 김현종(LG), 김정민(SSG), 박채울(고양), 박한결(상무), 지명타자 김주오(두산)가 퓨처스 올스타로 선정됐다.

북부리그에서는 지난 5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상무 김민재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재는 수상 당시 5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3이닝(북부 3위)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4(북부 4위), 4승(전체 1위)을 기록했다.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그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에 맞서는 남부리그 올스타(3루 덕아웃, 후공)는 KT 김태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투수 김정운, 박지훈(이상 KT), 최요한, 홍재문(이상 NC), 신동건, 이영재(이상 롯데), 김백산, 최예한(이상 삼성), 나가(울산), 포수 김민석(KT), 신명승(KIA), 홀(울산), 내야수 신재인(NC), 이서준(롯데), 심재훈(삼성), 엄준현, 박종혁(이상 KIA), 노강민(울산), 외야수 이재원(KT), 고준휘(NC), 함수호(삼성), 곽동효(KIA), 김서원(울산), 지명타자 조민영(롯데)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선다.

남부리그에서는 퓨처스 올스타전 최초로 외국인 선수가 출장한다. 올해 창단된 울산에 한해 외국인 선수 출장이 가능하다. 투수 나가와 포수 홀이 그 주인공이 됐다. 나가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38로 퓨처스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홀은 63경기에 나와 타율 0.261, 홈런 3개, 48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유일한 외국인 포수임에도 안정적으로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시상하며,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과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초대 수상자로는 롯데 박준우, 지난해에는 KIA 박재현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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