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선호 기자] 남도 보성에서 색다른 패밀리 골프대회가 열린다.
전남 보성은 녹차와 서편제의 고장이다. 보성컨트리클럽은 보성의 주월산 자락에 터를 잡았다. 고흥 반도와 득량만이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겨울에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다.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2008년 6월 그랜드오픈 이후 18년 째 골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남도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계단형으로 설계해 모든 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주월산이 병풍처럼 코스를 둘러싸고 품어주어 마음이 포근해진다. 마운틴 코스는 웅장한 산과 계곡아래 조성되어 있어 정교한 샷이 중요하다. 레이크코스는 편안한 페어웨이가 펼쳐져 힘껏 샷을 구사해도 된다.
보성은 벌교 꼬막과 녹차 한정식 등 맛의 고장이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도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준비했다. 갯벌에서 낚시로 잡은 장뚱어탕은 별미이다. 호텔 다향 골프텔에서 묵는 것도 추천한다. 남도 자락의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한켠에는 우종 미술관도 자리해 색채의 울림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8월2일부터 이틀동안 제 1회 보성컨트리클럽 패밀리 골프대회가 열린다.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그린위에서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최초의 가족단위 대회이다. 보성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퍼시픽링스코리아가 후원한다. 경기는 2인1조 팀전 스크램블(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가족 또는 부부, 남녀커플 2인1조 기준이다. 지난 6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1박2일 패키지 또는 당일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첫날 저녁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갖고 시상식도 열린다. 우승 등 입상자와 행운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회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맞아 지역 최초로 가족단위 골프대회를 마련했다. 많은 골프팬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성컨트리클럽은 지역의 골프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