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K 실축 후 결승골' 프랑스, 모로코 2-0 제압…3회 연속 4강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10일, 오전 07:11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 실축을 딛고 결승골을 터뜨린 프랑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눌렀다.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을 거뒀던 프랑스는 3개 대회 연속 최소 4강을 기록했다.
아울러 역대 세 번째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프랑스는 11일 스페인-벨기에전 승자와 4강전을 갖는다.
반면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으로는 최초로 두 대회 연속 8강의 성과를 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를 넘지는 못했다.
모로코의 패배로 이번 대회 아프리카 팀은 모두 탈락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몰아쳤다. 전반 프랑스의 슈팅은 13개, 모로코의 슈팅은 1개였다.
일방적 흐름이었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25분 음바페의 페널티킥은 야신 부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루카 디뉴가 날린 회심의 슈팅 역시 골대를 때렸다.
다소 답답했던 경기 양상을 바꾼 건 '슈퍼스타' 음바페의 한 방이었다.
모로코의 조직적 수비에 막혀 있던 음바페는 후반 15분 상대 수비수가 앞을 막아선 상태에서도 개인 능력을 앞세운 절묘한 감아차기로 모로코 골문을 갈랐다.
음바페는 이 득점으로 대회 8호 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 통산 역대 월드컵 20호 골을 기록, 21골로 선두인 메시를 한 골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흐름을 탄 프랑스는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가 추가골까지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모로코는 후반 막판에서야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나섰지만 프랑스의 봉쇄에 막혀 반격에는 실패했다.
결국 프랑스가 두 골 차 완승으로 4강을 확정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