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827773836_6a502321e31fc.jpg)
[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예상보다 일찍 탈락한 포르투갈이 2030년 자국 월드컵 우승을 향한 대대적인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AFP 통신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조르제 제수스(72) 감독이 포르투갈축구협회(FPF)와 감독직 수락에 '완전한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공식 취임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포르투갈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16강에서 '이베리아반도 라이벌' 스페인을 만나 0-1로 일격을 당해 짐을 싸야 했다.
결국 로베르토 마르티네스(53)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곧바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지난 2023년부터 포르투갈을 이끌며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월드컵은 피하지 못했다.
이에 스페인, 모로코와 함께 공동 개최하는 2030년 월드컵을 정조준하고 있는 포르투갈은 위기 수습과 체질 개선의 중책을 제수스 감독에게 맡길 예정이다. 제주스 감독은 4년 장기 계약으로 포르투갈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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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스 감독은 자국 명문 벤피카, 스포르팅 CP를 비롯해 플라멩구(브라질),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을 지도했던 감독이다. 포르투갈 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알 힐랄에 이어 알 나스르(이상 사우디아라비아)를 지휘하기도 했다.
특히 제수스 감독이 지난달까지 지휘했던 팀이 알 나스르였다는 점에서 호날두의 국가대표 은퇴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 제수스 감독은 지난 시즌 알 나스르에 7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기며 호날두에게도 사우디 이적 후 첫 우승컵을 선사한 바 있다.
제수스 감독은 알 나스르를 단 한 시즌만 지휘했다. 하지만 호날두를 비롯해 주앙 펠릭스, 사디오 마네, 킹슬리 코망 등 스타들의 공존을 제대로 이뤄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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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임을 선언한 바 있다. 대회 탈락 후에는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한 호날두는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옛 스승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표팀 커리어 연장을 꿈꿀 수 있게 됐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