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결승 도전' 프랑스vs'36경기 무패' 스페인, 누구의 기록이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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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전 12:0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리 보는 결승전, 그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아트사커’ 프랑스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정면충돌한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라민 야말(스페인). 사진=AFPBB NEWS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라민 야말(스페인). 사진=AFPBB NEWS
프랑스와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통산 2회(1998·2018년) 우승 기록을 보유한 FIFA 랭킹 1위 프랑스는 최근 월드컵에서 가장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나라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내친김에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월드컵 역사상 3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은 건 서독(1982·1986·1990년)과 브라질(1994·1998·2002년)뿐이다. 프랑스가 스페인을 제압하면 브라질 이후 24년 만에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국이 된다.

프랑스는 브라질 이후 24년 만에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린다. 사진=AFPBB NEWS
프랑스는 브라질 이후 24년 만에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린다. 사진=AFPBB NEWS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6전 전승을 달렸다. 같은 기간 16골을 넣었고 2골만 내줬고, 토너먼트에 들어서는 6득점 무실점이다.

8골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있는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의 공격진이 매섭다. 화려한 공격진에 가렸지만 다요 우파메카노, 윌리엄 살리바가 버티는 수비진도 견고하다.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두 번째 별을 노리는 FIFA 랭킹 3위 스페인은 패배를 잊었다. 2024년 3월 콜롬비아전 0-1 패배 이후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A매치 36경기에서 27승 9무로 2년 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스페인은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6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AFPBB NEWS
스페인은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6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AFPBB NEWS
물론 이번 월드컵에서도 무패 행진은 이어지는 중이다.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는 동안 11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진은 한 골만 내주며 견고함을 자랑한다. 확실한 주포는 없지만, 특유의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한다. 여기에 차세대 축구스타인 2007년생 라민 야말과 2경기 연속 극장 골을 터뜨린 미켈 메리노의 발끝이 매섭다.

프랑스의 3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 혹은 스페인의 A매치 36경기 무패 행진 중 하나의 기록은 멈출 수 있다. 물론 승부차기 승리는 공식 기록으로 무승부에 속하기에 프랑스가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면 양 팀의 기록은 모두 유지된다.

양 팀의 최근 3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스페인이 2승 1패로 앞선다. 특히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에서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벌어진 최근 맞대결은 2006 독일 월드컵 16강이다. 당시 스페인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지네딘 지단의 활약을 앞세운 프랑스가 3-1로 승리했고 준우승까지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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