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제주-강원전 득점 취소건 브리핑... "방송 송출 안 된 앵글로 확인"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7월 23일, 오후 06:54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제주SK와 강원FC 경기에서 나온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23일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강원의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경기에서 논란의 상황이 발생했다. 1-1로 맞선 후반 38분경 강원 아부달라가 헤더로 제주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도 1-1 무승부로 끝났다.

당시 중계 화면에 오프사이드 장면이 송출되지 않으며 많은 축구 팬의 의구심을 샀다.

협회 심판협의체는 이날 회의 후 “득점에 앞서 아부달라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공에 관여해 반칙이 성립됐다”며 “이후 강원이 계속 공을 소유한 상태로 플레이가 이어져 득점까지 연결됐다”고 설명하며 관련 상황 사진을 첨부했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 심판은 득점에 이르는 전 과정의 반칙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해당 오프사이드 반칙을 확인해 득점을 취소하고 제주의 간접 프리킥으로 경기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심판협의체는 “득점 상황에 대한 VAR 검토는 공격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국면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경기 규칙에 의한 절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장면은 중계방송 화면으로는 송출되지 않았으나 VAR은 방송에 송출되지 않은 카메라 앵글까지 확인할 수 있다”며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초밀착 오프사이드는 VAR의 주요 검토 대상이며 이번 사안은 VAR 절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정확한 판정으로 이어진 경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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