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투수 이준기. (SSG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팀 내 유망주 투수 4명(최용준, 이준기, 김도현, 변건우)과 코칭스태프 2명을 일본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베이스는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스포츠과학 기반 훈련 시설로, 선수별 투구 메커니즘과 신체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훈련 방향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이번 파견은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겸 육성총괄)이 구상해 온 '해외 선진 스포츠과학 시스템 도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S팀의 하반기 1군 전력 구축과 미래 유망주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SSG는 파견 대상을 향후 1군 전력화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는 파워형 자원부터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발·불펜 유망주까지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로 구성했으며, 단기간 프로그램인 만큼 선수별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귀국 후 곧바로 현장 훈련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피드백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SSG는 현지 분석 데이터를 코칭스태프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선수별 보완 방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향후 마무리캠프와 비시즌 준비 과정에서도 해당 데이터를 지속 활용할 방침이다.
추신수 보좌역은 "선수단의 하반기 1군 투수 뎁스 강화와 미래 전력 육성을 위해 구단 차원의 투자로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첨단 바이오메카닉스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화해 1군 무대에서 팀에 즉시 보탬이 되는 핵심 전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G는 이번 파견을 계기로 해외 전문 훈련기관과의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고, 관련 노하우를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SG는 올 시즌 현재까지 36승4무56패로 9위에 머물러 사실상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