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나고야까지…8~9월 배구 일정 쉴틈 없이 열린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8일, 오후 02:21

인도네시아전을 마친 뒤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2026.7.25 © 뉴스1 손도언 기자

제주부터 나고야까지. 8~9월 남녀 배구 일정이 쉴 틈 없이 열린다.

2026-27시즌을 앞두고 V리그는 비시즌이지만, 여자 클럽 친선대회와 남녀 배구 대표팀의 굵직한 대회들이 연달아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8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가 열린다. V리그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더해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중국)과 오사카 JT 마블러스(일본)이 출전한다.

V리그가 열리기 전 여자팀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갈증을 달랠 수 있고, V리그 팀들의 아시아 내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연경이 해외 무대 시절 몸담았던 두 팀도 만날 특별한 기회다.

이후엔 대표팀 일정이 이어진다.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에서 인도네시아와의 3연전을 전승으로 마친 차상현호 여자배구 대표팀은 다음 주 일본에 소집돼 짧은 전지훈련을 이어간 뒤,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홍콩에서 동아시아선수권, 21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아시아선수권을 치른다.

이후 국내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재소집돼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6.7.22 © 뉴스1 손도언 기자

차상현 감독은 "쉴 틈 없이 계속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비시즌 휴가도 반납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전하는 대회들이 모두 쉽지는 않지만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한다는 마음으로 부딪쳐보겠다"고 밝혔다.

남자 대표팀도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에서 브라질과의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한 뒤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이어 8월 5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동아시아선수권,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에서 아시아선수권을 연달아 치르고 아시안게임에 돌입한다.

특히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내야 하는 아시아선수권과 병역 혜택과 명예가 걸린 아시안게임 등은 놓칠 수 없는 무대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선수들이 점점 더 상장하고 있다. 제천시리즈를 바탕으로 남은 대회들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더 명확하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 시스템 선수 위주로 남은 대회를 치를 것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몇몇 선수들이 추가로 합류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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