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 선임…"자부심·책임감 느껴"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28일, 오후 07:05


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54)이 프랑스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을 프랑스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지단 감독은 2030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프랑스는 최근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패한 데 이어 3-4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에 4-6으로 패했다.

대회가 끝난 뒤 디디에 데샹 감독과 결별한 프랑스는 지단을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지단 감독은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선수로,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2006 독일 월드컵 준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은퇴 후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며 지도자로도 명성을 높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6~2018년, 2019~2021년 지휘봉을 잡아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이끌었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약 5년 동안 야인으로 지내던 지단 감독은 조국 프랑스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지단 감독은 "늘 프랑스 대표팀보다 위대한 건 말해왔기에, 대표팀 감독이 된 건 큰 기쁨이자 자부심"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 내 야망이 엄청나다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는 9월 26일 튀르키예와의 A매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 경기가 지단 감독의 프랑스 사령탑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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